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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가습기 만들기.

  집에서 심심하다보니 이것저것 하게된다. 예전에 nature decouverte 에서 봤던 물건이 기억났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 보았다.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싸서 살까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사고 나면 하루 이틀 쓰다가 창고에 넣어 둘 것이 뻔해서 사지 않았는데, 집에 양초가 남아있는 것을 보고 만들어 봤다. 사실 이 제품의 목적은 가습기가 아니라, 안에 아로마 오일을 넣어서 향을 퍼뜨리는 것인데, 집에 아로마 오일이 없다.

 

집에 있던 옷걸이랑, 샷잔을 이용해 만들었다. 사진이랑 거리가 멀지만 김도 살살 나고 꽤나 좋다. 뭔가 가습이 되는 느낌이다. 오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보일러를 다시 틀었는데, 양초를 켜놓으니 따스한 느낌도 들고 나는 꽤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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